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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11월 20일) 2025년 ANC에 감사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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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ANC에 감사하며
데살로니가후서 1:3, “형제들아 우리가 너희를 위하여 항상 하나님께 감사할지니 이것이 당연함은 너희의 믿음이 더욱 자라고 너희가 다 각기 서로 사랑함이 풍성함이니.”
사랑하는 ANC 가족 여러분, 사도 바울이 데살로니가 교회를 떠올리며 감사의 고백을 드렸던 것처럼, 저 역시 우리 ANC 교회를 생각할 때마다 하나님께 감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2025년 추수감사절을 맞으며, 제 마음에는 감사, 감사뿐 입니다! 여러분의 믿음이 자라나는 모습, 서로 사랑을 나누는 모습, 그리고 함께 예배드리며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세워가는 모습은 제게 큰 기쁨이자 위로입니다. 여러분은 단순히 교회 멤버가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세상에 흘려보내는 귀한 축복의 통로입니다.
잠시 묵상하는 가운데, 하나님께서 우리 ANC 안에서 자라게 하신 믿음의 모습을 떠올려 봅니다.
첫째로, 교회 안에서 자신의 죄를 드러내며 도움을 요청하는 모습이 있어 감사합니다. 교회에는 완벽한 사람이 없습니다. 저를 포함해 우리 모두가 똑같은 죄인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로 모든 죄를 용서받았지만, 여전히 죄는 우리 안에 남아 있고, 성령의 도우심이 없으면 하나님의 은혜를 잊어버립니다. 그래서 회개가 필요하고, 회복이 필요합니다.
올해에도 여러 곳에서 자신의 죄를 드러내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한 형제는 부부 갈등을 고백하며 이혼을 생각했던 마음을 회개하고 도움을 받기도 하고요, 또 다른 성도는 자신의 교만과 중독을 드러내며 회개한다고 고백했습니다. 큐티 하시면서 죄를 발견하시기 바랍니다. 고난과 갈등은 가장 먼저 나의 죄와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는 우상을 발견하는 기회입니다. 어두움에 숨지 말고, 복음의 빛으로 나올때, 하나님 나라의 회복이 일어날 줄 믿습니다.
둘째로, 서로를 향한 사랑과 돌봄을 통해 믿음의 성장이 드러나고 있어 감사합니다. 2025년에도 5만 불이 넘는 재정적 도움과 격려의 헌금이 나누어졌습니다. ANC 가족 모두가 수고하셨습니다. 더 나아가, 중보팀과 환우 중보, 그리고 반찬팀의 실제적인 섬김을 통해 많은 분들이 위로를 얻었습니다. 이번 추수감사절에도 30개가 넘는 반찬 나눔이 준비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정말 귀한 수고이십니다.
이것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복음 공동체의 모습입니다. 자신의 죄를 보고 회개하며, 서로의 부족함을 채워 주는 영적 가족, 그것이 바로 교회입니다. 2025년도를 마치며, 이 가족을 소중히 여기시고, 여러분도 믿음의 성장과 나눔에 더 참여하시며, 복음을 체험하시기를 축복합니다.
이번 주일은 2025년 추수감사절 예배로 드립니다. 감사의 마음을 미리 준비하시고, 예배의 모든 순간이 하나님의 신실하심과 사랑을 찬양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또한 주변에 믿지 않는 분들, 교회를 떠나 계신 분들을 초청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이 행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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